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카이키 데이슈 (문단 편집) ==== 방해 ==== 다음날 실뜨기 책을 사서 센고쿠 나데코에게 가르쳐 줄 실뜨기 기술을 연습하고 있던 카이키 데이슈의 앞에 [[오노노키 요츠기]]가 나타난다. 그를 '카이키 오빠'라고 부른다. 가엔 이즈코의 말을 전해주기 위해서 왔다고 하자, 카이키 데이슈는 선배를 껄끄러워 하는지 말하지 말라고 한다. 그러나 오노노키 요츠기는 그를 무시하고 가엔 이즈코가 손을 떼라고 했음을 전해준다. 센고쿠 나데코가 신으로서 키타시라헤비 신사에 있어 겨우 안정된 마을의 영기가, 그가 센고쿠 나데코를 속이는 데 실패하고 다시 흐트러질 것을 염려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카이키 데이슈는 그런 말을 들으면 오히려 의욕이 나는 성향이 있어 무시하려고 하는데, 오노노키 요츠기는 그가 손을 뗄 경우 가엔 이즈코가 '''300만 엔'''을 지불하겠다 했다고 말해준다. 이 금액은 카이키 데이슈가 가짜 이야기에서 사기를 쳐서 모으고자 했던 금액이다. 그는 사람을 너무 싸게 봤다며 자릿수 하나가 틀린 거 아니냐고 멋지게 거절하는데, 이 말을 하기 전까지 '''30분 동안''' 고민한 걸 보면 속으로 상당히 흔들린 모양이다. 또한 가엔 이즈코의 뜻에 거역할 경우 그와 인연을 완전히 끊겠다고 했음을 말해주자, 카이키 데이슈는 깊은 고민 후 손을 떼겠다고 말한다. 그러나 손을 떼겠다는 건 거짓말이었고, 300만 엔을 받은 후 그대로 키타시라헤비 신사로 향하여 가엔 이즈코와 연을 끊는다. 원래 적 같았던 사람이라 적으로 돌린 것이 오히려 후련하다고 한다. 자금이 여유로워지자 센고쿠 나데코에게 평소대로 1만 엔만 주는 것이 아니라 3만 엔을 주고 일본주까지 선물한다. 센고쿠 나데코가 일본주를 마시지 못한다면 신이라고 부를 수 없을 것이고 그렇다면 일이 해결됐다고 볼 수도 있지 않겠나 하는 심보로 사간 건데, 아쉽게도 그녀는 인간 시절부터 아버지의 맥주를 훔쳐마신 전적이 있었고 일본주도 매우 만족스럽게 마셨다. 카이키 데이슈는 앞으로 100일 동안 참배를 오며 소원을 빌 것이라고 말한다. 물론 정말 100일 동안 올 생각은 없었고 한 달 동안 다니다가 센고쿠 나데코를 속이고 나서는 오지 않을 생각이었다. 그리고 함께 실뜨기를 하는데, 센고쿠 나데코가 실을 끊어먹었다며 자신의 머리카락으로 실뜨기를 하자고 한다. 머리카락은 다름 아닌 뱀이었고, 평소에 감정 표현이 거의 없는 카이키 데이슈조차 뱀으로 실뜨기를 하는 건 진심으로 끔찍했는지, 다음에 갈 때 반드시 실뜨기 실을 가져가야겠다고 다짐한다. 이후 누군가가 미행을 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택시로 이동한다. 호텔로 돌아왔을 때 자신의 방 안에 '손을 떼'라고 쓰여 있는 쪽지가 있는 것을 보게 된다. 이 쪽지를 보낸 대상이 자신의 위치를 파악해서 호텔 방 안까지 들어올 수 있다는 사실에, 자신이 터무니 없이 거대한 조직에 맞서고 있는 것일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하게 된다. 직후 센죠가하라 히타기로부터 카이키 데이슈는 호화스러운 호텔에만 묵기 때문에 그의 방을 찾기는 어렵지 않으며, 쪽지는 그냥 문 밑으로 넣으면 된다는 지적을 받는다. 허를 찔린 느낌을 받으면서도 충분히 고려할 만한 의견이라는 식으로 쪼잔하게 넘어간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